[ITNews] 2023년 11월 셋째 주

"클라우드에서도 기술 격차가 관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쏠리는 관심…패럴렐즈

밴슨 본(Vanson Bourne) 역시 500명의 IT 의사결정자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술 부족이 IT 부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응답 대상인 글로벌 기업 대다수(98%)가 클라우드 기술 격차에 직면해 있으며, 일반적 클라우드 기술, 클라우드 아키텍처 지식, 클라우드 적응, 모니터링, 문제 해결 능력을 고루 갖춘 인력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했다.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솔루션 업체 소프트웨어원(SoftwareOne)의 후원으로 진행된 밴슨 본의 조사 결과, 응답자 1/3은 클라우드 기술 격차로 “클라우드 사용을 제한해야 했다”라고 답했고, “클라우드 기술을 사용하지 못해 배울 수도 못하는 ‘진퇴양난’의 상황이 발생한다”라고 답했다. 

또한, 41%는 클라우드 기술 격차로 애플리케이션 성능 문제와 중단을 경험했고, 비즈니스 운영, 생산성 및 고객 경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38%는 클라우드 기술 부족으로, 비즈니스에새로운 혁신을 제공함에 있어 핵심 성과 지표를 놓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클라우드 기술 부족의 다른 영향으로는 IT 부서의 업무량이 증가(62%), 생산성 저하(31%)가 꼽혔다. 

IDC 리서치 이사 섀넌 칼바르는 최근 발표된 IDC의 x옵스 보고서와 데이터를 인용해 “현재 기술 격차는 전 세계 IT 전문가 150만 명 규모로 발생해 이미 중소 기업은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새로운 혁신 및 인프라 솔루션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기술 격차,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을 자극해 

패럴렐즈 조사에 따르면 대기업 종사 응답자의 18%는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최대한의 가치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 기업으로 범위를 넓혀도 클라우드 도입으로 기대한 모든 이점을 누리지 못한다고 답한 비율이 11%였다. 퍼블릭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할 때의 복잡성을 우려하는 응답자는 41%에 달했다. 

이렇듯 기술에 대한 우려로 인해 전체 IT 인프라의 일부로 온프레미스,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를 혼합해 소유하고 관리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도입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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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에서도 기술 격차가 관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쏠리는 관심…패럴렐즈

클라우드 관리 기술의 부족으로 기업 혁신과 퍼블릭 클라우드만으로 구현해 얻는 이점이 제한되며, 더 많은 IT 기업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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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작성부터 직원 삶의 질 개선까지" ㈜한화의 생성형 AI 챗봇이 하는 일

생성형 AI의 가능성 먼저 확인한 ㈜한화 사례 

 

빠르게 뛰어들어 단시간 안에 결과물을 낸 곳으로는 ㈜한화를 꼽을 수 있다. 3개월간의 개발을 거쳐 지난 9월 말 ㈜한화 내부에 공개된 챗GPT 기반 챗봇 AIDA는 간단한 형태였지만 호응이 컸다. 2022년부터 ㈜한화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휘하고 있는 정해진 상무는 DT 전략팀과 함께 챗GPT를 활용한 내부 효율성과 생산성 제고 도구를 기획했다. 

맨 처음 선정한 챗봇 소재는 글로벌, 모멘텀, 건설의 3개 사업 부문을 아우르는 ㈜한화 구성원이 가장 많이 찾는 하도급법, 중대재해처벌법, 사내 복지제도로, 자의적 해석 없이 명확한 규정과 법률에 기반한 답을 낼 수 있다. 임직원이 항상 사용하는 내부 플랫폼 안에서 방대한 법령과 제도 중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빠르게 정확한 답을 얻는 것이 장점이었다.

생성형 AI의 밑바탕, LLM 고려 기준은?

이 과정에서 ㈜한화 DT 전략팀은 당시 시중에 공개된 거의 모든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테스트했다. 그중 챗GPT를 선택한 이유를 두고 정해진 상무는 “챗봇과의 대화 내역이 외부에 저장되는지, 학습에 사용되는지를 검토하고 보안 면에서 강점이 있는 챗GPT를 선택했다. 정확성이 강한 점도 장점이었고, 한국어 앞뒤 문장의 논리 구조를 가장 잘 이해하는 LLM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화 DT 전략팀의 한기선 부장은 “기업에서 입력한 내용을 LLM 플랫폼이 재학습에 활용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통상 30일 정도의 로그를 보관하는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Microsoft Azure OpenAI)는 그런 정책이 없다는 것이 이점이다. 향후 ㈜한화 내부 네트워크와의 연동 계획까지 고려해, 보안이 강력하고 유실되는 데이터 등이 없을 거라고 판단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를 선택했다”라고 부연했다.

뜨거운 내부 반응 "이 업무도 챗봇으로 만들어 주세요"

생성형 AI 프로젝트 이전에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선행한 것도 도움이 됐다. 정해진 상무는 “㈜한화는 서로 다른 3개 부문을 모두 관장한다. 부문마다 ERP 버전 등 시스템이 다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데이터를 단일 대시보드에서 한눈에 보는 빅데이터 가시화 작업을 상반기에 선행했다”라고 설명했다. 정해진 상무는 재무 데이터를 먼저 빅데이터 프로젝트에 적용한 결과 수작업 시간이 대폭 줄었다며 전사로 확대할 경우에도 상당한 효용이 있으리라고 내다봤다.

 

AIDA는 7월부터 개발에 착수해 9월 말에 ㈜한화 내부에 공개됐다. 직접 사용해 본 임직원들의 반응도 뜨겁다. 

황찬수 차장은 내부 설문조사를 통해 많은 의견을 들었다며 “여러 시스템에 수천 개의 기록으로 분산된 건설 프로젝트 데이터를 AIDA에서 쉽게 검색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맥락을 기억하는 대화를 통해 상세한 후속 질문이 가능하고, 요약과 후속 시스템과의 연결까지 지원한다. 직원들이 개발을 요청한 서비스도 20~30건에 달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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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작성부터 직원 삶의 질 개선까지" ㈜한화의 생성형 AI 챗봇이 하는 일

사람과 닮은, 어떤 면에서 사람을 능가하는 인공지능은 오래전부터 많은 대중문화에 영감을 주었을 만큼 인류의 오랜 꿈이다. 2022년 11월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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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삼성전자, ‘미래형 오피스빌딩 사업’ 위한 MOU 체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는 AI, 디지털트윈, 로봇 등 1784에 적용된 기술과 솔루션의 대외 세일즈를 본격화한다. 1784는 지난해에 개소한 네이버의 신사옥으로 ‘테크 컨버전스 빌딩’을 콘셉트로 건축된 로봇 친화형 빌딩이다. 네이버의 업무 공간인 동시에 로봇과 자율주행, 이음5G, 클라우드 등 팀네이버가 연구·축적한 모든 선행 기술이 망라된 기술 테스트베드다.

특히 이번 MOU는 팀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MOMRAH)로부터 국가 차원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한데 이은 것으로, 사우디뿐 아니라 국내외를 망라한 기술 수출을 삼성전자와 본격 이어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오피스빌딩 내 모든 디바이스와 내외부 솔루션 및 서비스를 연동하고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디바이스, 솔루션, 서비스 통합오퍼링을 스마트한 ‘캄테크(Calm-Tech)’를 실현한다는 목표다. 삼성전자가 보유한 다양한 제품을 연결하는 스마트싱즈, 5G 등 최신 기술과 네이버 1784에 적용한 팀네이버의 자체 솔루션을 연동해 B2B 고객대상 통합오퍼링을 위한 특화 패키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B2B 고객 대상 특화패키지 상품화 및 공동 영업 추진을 위한 워킹그룹을 발족하고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국내 오피스빌딩에 솔루션을 선적용한 후,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해외에도 단계적으로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는 “최근 사우디와 체결한 디지털 트윈 수출로 증명되었듯이 팀 네이버 기술에 대한 대내외 관심이 매우 뜨겁다”라며 “이번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국내를 비롯해 해외까지 인텔리전스 오피스빌딩 솔루션 수출의 길을 함께 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겸 B2B통합오퍼링사무국장 강봉구 부사장은 “AI·로봇·클라우드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네이버클라우드와 B2B 특화 제품·솔루션 서비스·5G 네트워크 1위 기술력을 보유한 삼성전자가 협력해 우수한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최고의 고객경험과 가치를 창출해 한 차원 높은 미래형 인텔리전스 오피스빌딩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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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삼성전자, ‘미래형 오피스빌딩 사업’ 위한 MOU 체결 - ITWorld Korea

 

네이버클라우드-삼성전자, ‘미래형 오피스빌딩 사업’ 위한 MOU 체결

네이버클라우드가 삼성전자와 함께 네이버 제2사옥인 1784에 적용된 기술을 본격 사업화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서울 역삼동에 소재한 네이버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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