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News] 2023년 9월 다섯째 주

"자사 클라우드로 이전 시 탄소발자국 최대 96% 감축 지원" 클라우드플레어

클라우드플레어가 기업의 네트워크 서비스 전환 시 탄소배출량을 최대 96% 감축 지원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애널리시스 메이슨(Analysys Mason)의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 네트워크 서비스를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플레어의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할 경우 관련 탄소 배출량을 대기업은 최대 78%, 중소기업은 최대 96% 수준으로 절감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인터넷 사용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총배출량의 3.7%를 차지한다. 전 세계 항공 교통의 배출량과 맞먹는 수치다. 이와 더불어 각국 규제 당국이 탄소 제로 경제로의 전환을 계획하는 등 파리 협약 이행에 박차를 가함에 따라 인터넷 업계 또한 전반적인 에너지 소비를 절감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실제로 유럽 기후법(European Climate Law)은 유럽 경제 및 사회가 2050년까지 기후 중립을 달성하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1990년 수준 대비 55% 이상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미국과 유럽 연합의 규제 당국은 기업에 기업 운영 및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은 물론, 기후 관련 위험 및 기회 요인을 모두 포함한 기후 관련 정보를 공개하도록 강제할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의 63%는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저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클라우드플레어 CEO 겸 공동 창업자 매튜 프린스는 "클라우드 이전은 탄소 발자국 절감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라며, "클라우드플레어는 전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모든 에너지와 서버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라우드플레어와 함께한다면 기업은 보안, 속도, 성능 및 혁신을 포기하지 않고도 지속 가능성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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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클라우드로 이전 시 탄소발자국 최대 96% 감축 지원" 클라우드플레어 - ITWorld Korea

 

"자사 클라우드로 이전 시 탄소발자국 최대 96% 감축 지원" 클라우드플레어

클라우드플레어가 기업의 네트워크 서비스 전환 시 탄소배출량을 최대 96% 감축 지원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애널리시스 메이슨(Analy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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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부터 생성까지” AI는 저작권 사각지대

누구에게도 없는 AI 생성 작품 저작권

현재로서의 답은 "AI가 생성한 작품의 저작권은 아무도 소유할 수 없다"는 것이다. 미국 저작권청은 한 작품에 대한 저작권이 존재하려면 인간 저자가 있어야 하며 AI가 생성한 글이나 이미지는 이런 저자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AI를 만든 사람도 특정 작품의 생성에 사용된 프롬프트를 제공한 사람도 그 출력물을 ‘소유’할 수 없다는 의미다.

포덤 대학교(Fordham University) 법대 교수 론 라제브니크에 따르면, 이런 상황이 가까운 장래에 입법 또는 행정 조치로 인해 바뀔 가능성은 낮다. 그러나 소송을 통해 이런 기준에 이의를 제기할 수는 있다. 그는 “누군가 저작권청에 작품 등록을 시도하다가 거부당하면 소송을 통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아니면 AI를 사용했지만 그 사실을 저작권청에 알리지 않은 사람은 원고가 될 수 있다. 이런 사례 외에는 AI가 만든 제품이 프롬프트를 입력한 사용자에 귀속되는지 법원이 판단할 방법이 분명치 않다"라고 말했다.

컬럼비아 법학대학원 커노챈 법률, 미디어 및 아트 센터(Kernochan Center for Law, Media and the Art) 센터장 필립파 로엔가드에 따르면, 저작권청은 그 규칙을 변경할 권한이 있지만 그렇게 조치할 가능성은 여전히 낮다. 그는 “AI 규제가 저작권으로 시작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 내 생각이 틀릴 수 있지만 AI 분야에서 논의 중인 쟁점이 워낙 많아서 인간 저자 요건을 바꾸는 것이 가장 중요하게 될지는 확실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저작권법 측면에서 AI의 더 큰 쟁점은 특히 생성형 AI의 기반이 되는 대형 언어 모델(LLM)을 생성하기 위해 사용되는 훈련 데이터에 적용되는 '공정 사용(fair use)'이라는 개념이다. 공정 사용이란 연방 법률에 기재된 저작권 주장에 대한 방어책이다. 법원이 저작권 보호 자료를 허가 없이 사용한 특정 사례가 ‘공정 사용’인지 판단할 때는 보통 4가지를 고려한다. 해당 사용의 특성과 목적(교육 등 비영리적 목적의 사용은 상업적 사용에 비해 공정 사용으로 간주될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 원저작물의 속성, 원저작물의 사용 분량, 원저작물에 미치는 시장 효과 등이다.
 

AI 모델 학습의 걸림돌

이런 요소를 고려하면 오픈AI 같은 기업을 상대로 한 소송이 이미 시작됐다는 사실이 전혀 놀랍지 않다. 실제로 올해 7월, 희극 배우 겸 작가 사라 실버먼을 위시한 저자 집단이 자신의 책을 챗GPT 학습에 사용했다는 이유로 오픈AI와 메타(Meta)를 고소했다. 

그 소송의 핵심 쟁점은 ‘북코퍼스(BookCorpus)’라는 데이터 집합의 사용이다. 원고 측은 북코퍼스에 저작권 보호 자료가 들어 있었다고 주장한다. 오픈AI와 메타 측은 실버만을 비롯한 다른 작가의 작품에 미치는 시장 효과가 무시할 수준이며 이 데이터를 사용한 ‘특성과 목적’이 애초에 책 집필 같은 것이 아니라는 주장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원고 측은 메타와 오픈AI가 이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에 영리적인 속성이 있으며, 데이터 훈련에 작품 전체가 사용되는 점을 들어 반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AI 기술이 이미 인기 가수와 작사/작곡가를 그럴듯하게 흉내 내고 있음을 고려했을 때 2차적 저작물 역시 AI 업계의 또다른 저작권 전쟁터가 될 수 있다. 개인의 이름과 이미지, 초상 등 '인격권(right of publicity)'이 소송으로 이어질 수 있고, 생성한 노래가 테일러 스위프트의 곡과 충분히 유사하다면 여전히 저작권의 쟁점이 될 수 있다. 라제브니크는 “만일 어떤 곡이 인기 아티스트가 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과 비슷하다면, AI가 얼마나 가깝게 그 아티스트가 할 수 있는 것과 비슷한 곡을 작사, 작곡할 수 있는가에 따라 이론적으로는 저작권법이 관련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AI와 저작권법을 둘러싼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것이 비단 미국만의 상황은 아니다. 대부분 국가에서 아직 이와 관련한 상세한 법안이 통과되지 않았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더 일반적인 AI 규제 법안이 의회를 통과했고 ‘EU의 AI 법’도 있지만, 저작권 쟁점을 둘러싼 혼란한 상황을 정리하기는 못했다. 유일하게 일본이 올해 6월, 저작권 있는 작품을 AI 훈련 목적으로 사용할 때, 설사 상업적인 목적이라고 해도 허용된다는 점을 법률로 명확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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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부터 생성까지” AI는 저작권 사각지대 - ITWorld Korea

 

“학습부터 생성까지” AI는 저작권 사각지대

생성형 AI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여러 이슈를 만들고 있지만, 미국 저작권법은 아직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대한 법적 문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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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오라클 애널리틱스 클라우드에 AI 기능 추가

오라클이 오라클 애널리틱스 클라우드(Oracle Analytics Cloud)의 신규 AI 기능을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생성형 AI 서비스를 활용하는 이 새로운 기능은 데이터 분석 셀프-서비스 사용자가 데이터 과학자나 IT팀의 도움 없이도 정교한 분석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향상된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생성형 AI 데이터 상호작용 기능은 비즈니스 분석가를 비롯한 사용자가 자연어 및 생성형 AI가 출력하는 답변을 통해 데이터 및 대시보드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어시스턴트다. AI 기반 문서 이해는 OCI AI 서비스와의 통합 체계를 바탕으로 JPEG, PDF 등의 문서 파일을 분석해 주요 밸류 및 컨텍스트를 추출하는 AI 모델이 적용된 데이터 분석 기능이다. 예를 들어 각 영수증의 사진을 판독해 총액이 경비 보고서에 보고된 것과 실제로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등의 작업에 사용할 수 있다.

맥락별 인사이트는 머신러닝을 사용해 사용자가 열람 중인 데이터의 유형 및 상태와 부합하는 인사이트를 추천함으로써 분석 대시보드 기반 상호작용을 더욱 유용하게 만들어주는 기능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협업 소프트웨어 통합은 사용자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의 신규 통합 체계를 활용해 대시보드, 시각화, 인사이트를 실시간 논의에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현재 제공 중인 슬랙(Slack)과의 통합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팀즈 사용자들은 익숙한 협업 도구를 그대로 사용하여 동료들과 정보를 교환하고, 참여를 유도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더욱 원활히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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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오라클 애널리틱스 클라우드에 AI 기능 추가 - ITWorld Korea

 

오라클, 오라클 애널리틱스 클라우드에 AI 기능 추가

오라클이 오라클 애널리틱스 클라우드(Oracle Analytics Cloud)의 신규 AI 기능을 발표했다.회사에 따르면 오라클 클라우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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