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News] 2023년 12월 마지막 주

2023년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 10대 기업 "AI 기대치 맞춰라"

2023년은 AI의 해였다. 많은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업체가 AI 네트워킹을 선보이기 시작하면서 기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리소스가 제한된 네트워크 팀이 성능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하는 AI옵스 그리고 AI를 기반으로 일부 네트워크 프로비저닝 및 보안 작업을 자동화하는 최신 네트워크 서비스(예 : SD-WAN, 5G, SASE 등)의 이점을 오랫동안 선전해 왔다. 여기에 챗GPT의 출시로 AI는 최고 경영진의 필수 과제로 부상했으며, AI 혁신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이번에 선정한 10곳의 업체는 LAN/WAN 인프라 및 서비스 분야에서 고도로 성숙한 제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강력한 보안을 갖추고 있고, AI 붐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이들이 가장 강력한 업체로 꼽히는 이유는 무엇일까? LAN 및 WAN 인프라에 충실하며, 네트워크 기반 보안 기술을 제공하고, AI 네트워킹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시스코 - 스플렁크에 현금을 쏟아붓다

시장에서 지배적인 업체가 되면 자칫 안주할 수 있다. CEO 척 로빈스가 이끄는 시스코는 그렇지 않다. 시스코는 2023년 9월 SIEM 분야의 강자 ‘스플렁크’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해 네트워킹 업계를 흔들었다. 로빈스는 스플렁크의 정교한 데이터 분석 기능을 통합하면 시스코의 AI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스코는 이미 하이퍼스케일러를 중심으로 5억 달러 규모의 AI 이더넷 패브릭을 수주했으며, 이 분야에 그 이상의 잠재력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전반적으로 시스코는 모든 부문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테면 23Q2 이더넷 스위치 매출은 전년 대비 55.3% 증가해 47.2%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시스코는 백로그가 감소하고 있으며, 아울러 2024 회계연도 1분기 보고서를 통해 매출(147억 달러) 그리고 수익성(45억 달러) 모두에서 사상 최고의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로빈스는 “고객이 최근 출시된 제품을 대량으로 구현한 후 하반기에는 제품 주문 증가율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강력한 움직임 : 스플렁크 외에도 시스코는 위협 탐지 플랫폼 업체(Armorblox)부터 ID 관리 업체(Oort), 클라우드 보안 업체(Valtix, Lightspin)까지 보안 기업 4곳을 사들였다. 

주목할 만한 숫자 : 280억 달러. 시스코의 스플렁크 인수 금액은 280억 달러다. 

전망 : 시스코는 최근 멀티클라우드 워크로드를 보호하기 위해 설계된 새로운 보안 서비스 엣지(SSE) 제품과 새로운 하이엔드 방화벽을 출시했다. 하지만 초점은 AI에 맞춰져 있다. 로빈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AI의 가속화는 세상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전망이다. 시스코의 AI용 ASIC 설계와 확장 가능한 패브릭은 하이퍼스케일러와 다른 기업이 AI/ML 클러스터 구축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매우 유리한 위치에 있다. 향후 5년 동안 이더넷이 AI 워크로드를 주도하리라 예상한다.” 
 

브로드컴 – VM웨어 인수 완료

2023년 11월 22일 610억 달러 규모의 VM웨어 인수가 완료됐다. 이를 통해 브로드컴은 최고의 네트워킹 업체로 도약하게 됐다. 브로드컴은 반도체, 스토리지 인프라, 네트워킹(Brocade), 네트워크 관리(CA), 보안(Symantec) 등 인상적인 제품 및 서비스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번 VM웨어 인수의 목표는 기업이 온프레미스 가상화 워크로드를 멀티클라우드 환경으로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다. 

강력한 움직임 : 브로드컴은 가치 흐름 관리(VSM) 기능을 확장하기 위해 커넥트올(ConnectALL)을 인수했다. IDC는 VSM이 소프트웨어 개발 이니셔티브에서 창출되는 가치를 평가하는 데 유용하기 때문에 해당 업체가 최우선 투자 영역이 됐다고 분석했다. 

주목할 만한 숫자 : 20억 달러. 인수 이후를 우려하는 VM웨어 고객을 안심시키기 위해 브로드컴의 CEO 혹 탄은 VM웨어 제품 및 서비스의 R&D를 가속하기 위해 연간 2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망 : 탄은 브로드컴이 앞으로 나아갈 명확한 전략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전반에서 워크로도를 실행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VM웨어의 소프트웨어 스택을 확장하는 데 투자할 계획이다. 모든 기업이 온프레미스 또는 원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애플리케이션 워크로드를 쉽고 안전하며 원활하게 실행할 수 있다는 의미다.” 브로드컴 VM웨어의 전문 서비스 구축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중국 규제 당국의 인수 승인은 브로드컴이 넘어야 할 중요한 장애물이었다. 이제는 VM웨어 마이그레이션 지원을 제공하는 경쟁업체에 고객을 뺏기지 않고 VM웨어를 흡수해야 한다. 
 

아리스타 – 전력을 다하다

아리스타는 가장 까다로운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환경을 겨냥한 고성능 네트워킹 분야의 강자다. 가트너는 아리스타가 리프 및 스파인 스위치, 무선 액세스 포인트, 네트워크 자동화, 통합 보안, AI/ML 기능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비전(CloudVision) 관리 플랫폼을 갖춘 유무선 인프라의 선구자라고 평가했다. IDC에 따르면 아리스타의 이더넷 스위치 매출은 전년 대비 42.6% 급증해 10.4%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은 2022년 3분기보다 28% 증가한 15억 달러를 기록했다. 

강력한 움직임 : 아리스타는 최근 WAN 라우팅 시스템(WAN Routing Systems)을 통해 WAN 분야에 처음으로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구성 요소로는 하드웨어 라우터, 가상 및 클라우드 라우처, WAN 관리 서비스가 포함된다. 아리스타는 에퀴닉스의 데이터센터에 WAN 라우팅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주목할 만한 숫자 : 7,500만. 아리스타에서 누적 판매된 클라우드 네트워킹 포트 수는 7,500만 개에 달한다. 

전망 : 아리스타는 시스코와 마찬가지로 이더넷이 AI를 위한 네트워크 표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아리스타 역시 울트라 이더넷 컨소시엄의 창립 회원사다. 아리스타의 사장 겸 CEO 제이스리 울랄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은 고속도로의 모든 차선을 동시에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처럼 네트워킹 규모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 이더넷은 궁극적으로 AI를 위한 네트워킹의 승자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더넷은 IP와 함께 AI 학습 및 추론을 위한 수많은 사용 사례를 주도할 것이다. 패킷 스프레이, 유연한 오더링, 최신 혼합 제어 알고리즘으로 구현된 확장 가능하고 효율적인 메커니즘이 AI 기반 이더넷 및 IP 네트워크에 도입될 것이다. AI 네크워킹의 새로운 10년에 온 것을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원문보기:
2023년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 10대 기업 "AI 기대치 맞춰라" - ITWorld Korea

 

2023년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 10대 기업 "AI 기대치 맞춰라"

2023년은 AI의 해였다. 많은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업체가 AI 네트워킹을 선보이기 시작하면서 기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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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혁신과 기업용 솔루션의 결합” 인포월드 선정 2023년 ‘올해의 기술’ 20선

 

2022년 말 챗GPT가 등장하고, 이후 대규모 언어 모델이 연이어 출시된 2023년은 앞으로 생성형 AI(GenAI)의 해로 기억될 것이다. 생성형 AI는 소프트웨어 개발부터 데브옵스 툴, 데이터 관리 플랫폼과 분석 툴, 클라우드 보안, 규정 준수, 거버넌스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IT 환경 전반에 걸쳐 놀라운 속도로 파급 효과를 미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선두 IT 업체들은 생성형 AI와 같은 혁신에 가담해 각자 제품의 사용 편의성과 성능, 자동화 수준을 높이고 있다. 인포월드가 선정한 올해의 기술상 후보들 역시 마찬가지다. 2023년에는 52개의 최종 후보 중에서 20개 기술이 수상했는데, 상당수가 인공지능을 활용해서 제품 범주를 새롭게 정의하는 기술이다. 인포월드 올해의 기술상(The InfoWorld Technology of the Year Awards)에서는 AI와 머신러닝,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및 분석, 클라우드 컴퓨팅, 컨테이너, 데이터 관리, 데브옵스, 소프트웨어 개발 부문에서 최고의 제품과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선정했다. 구체적인 솔루션 목록과 제품 소개, 심사평은 다음과 같다.

 

AI 및 머신러닝 개발 

최종 후보 
- 콴티피 바이오닉(Quantiphi baioniq) 
- SAS 비야(SAS Viya) 
- Wallaroo.AI ML 워크로드 오케스트레이션(Wallaroo.AI ML Workload Orchestration) 

수상 제품 

SAS 비야 : SAS 비야는 AI의 약속을 실현할 뿐만 아니라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던 속도와 생산성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분석 및 AI 플랫폼이다. SAS 비야는 비용 효율적으로 확장하고 생산성을 높이고 더 빠르게 혁신할 수 있게 해주며 신뢰성과 투명성으로 이를 뒷받침한다. 팀과 기술을 통합해 모든 사용자가 성공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한다. AI 기반 자동화와 내장된 모범 사례는 팀의 요구사항 및 인력 구조에 맞춰 AI와 분석 수명 주기의 모든 측면을 연결하며 중요한 질문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해준다.

 

클라우드 규정 준수 및 거버넌스 

최종 후보 
- 클루미오 프로텍트(Clumio Protect) 
- 라이트빔 프라이버시옵스(LightBeam PrivacyOps) 
- 노네임 포스쳐 매니지먼트(Noname Posture Management) 

수상 제품 

클루미오 프로텍트 : 전 세계 모든 기업에는 잃어버리면 안 되는 데이터가 있다. 클루미오는 기업이 이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규정을 준수하고 액세스를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데이터베이스, AI를 구동하는 데이터 레이크, 비즈니스 시스템을 구동하는 블록 및 파일 등 소스에 관계없이 그 소스에 상주하는 데이터가 사이버 위협, 운영 중단 및 가동 중단으로부터 불변성과 회복탄력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데이터 관리 : 통합 

최종 후보 
- 에어바이트 오픈소스, 에어바이트 클라우드(Airbyte Open Source, Airbyte Cloud) 
- 클리오 인티그레이션 클라우드(Cleo Integration Cloud) 
- 스냅로닉 인텔리전트 인티그레이션 플랫폼(SnapLogic Intelligent Integration Platform) 

수상 제품 

스냅로직 인텔리전트 인티그레이션 플랫폼 : 스냅로직의 비전은 업계 최초이자 유일한 생성형 AI 기반 통합 솔루션인 스냅 GPT(SnapGPT)를 통해 통합의 용이성과 속도를 대폭 개선해 통합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거하는 것이다. 스냅GPT는 시민 개발자와 IT 전문가가 챗GPT와 유사한 자연어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데이터 파이프라인 및 통합 워크플로우 개발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해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한다. 스냅GPT를 통해 사용자는 완전하게 작동하는 통합, 합성 테스트 데이터 및 복잡한 SQL 쿼리를 생성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매핑과 변환을 미세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자는 통합을 생성하고 커넥터, 사전 구축된 템플릿 또는 사용 사례에 맞는 패턴을 선택하거나 기존 통합을 설명/문서화하는 작업에서 스냅GPT에 질문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원문보기:
https://www.itworld.co.kr/news/319162#csidx1b5d9071ea36045b5af5bdd8b6de126 

데이터베이스 

최종 후보 
- 데이터스택스 아스트라 DB(DataStax Astra DB) 
- 임플라이 폴라리스(Imply Polaris) 
- 싱글스토어 싱글스토어DB(SingleStore SingleStoreDB) 

수상 제품 

싱글스토어 싱글스토어DB : 싱글스토어 카이(Kai, 몽고DB 호환)는 JSON(JavaScript Object Notation) 데이터에 대한 분석을 가속화하고 몽고DB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벡터 기반 유사성 검색을 지원한다. 이 부분이 중요한 이유는 JSON 데이터가 현대 IT 환경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데이터 유형 중 하나임에도 몽고DB와 같은 NoSQL 애플리케이션은 이 데이터에 대한 분석을 신속하게 수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싱글스토어DB는 dot_product, euclidean_distance 함수를 사용한 벡터와 빠른 벡터 유사성 검색을 지원한다. 싱글스토어 카이가 등장하면서 이제 개발자는 몽고DB 내에서 JSON 컬렉션에 벡터와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몽고DB에 익숙한 개발자는 새로운 툴 또는 API를 익힐 필요 없이 싱글스토어DB에서 손쉽게 빠른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 사용자에게 가장 익숙한 몽고DB 툴, 드라이버, 스킬셋, 생태계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원문보기:
“생성형 AI 혁신과 기업용 솔루션의 결합” 인포월드 선정 2023년 ‘올해의 기술’ 20선 - ITWorld Korea

 

“생성형 AI 혁신과 기업용 솔루션의 결합” 인포월드 선정 2023년 ‘올해의 기술’ 20선

2022년 말 챗GPT가 등장하고, 이후 대규모 언어 모델이 연이어 출시된 2023년은 앞으로 생성형 AI(GenAI)의 해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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